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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합참 "北 주장 우주발사체, 이어도 서쪽 공해 통과"

[헤럴드경제=오상현 기자] 북한이 '군사정찰위성'으로 보이는 우주발사체를 24일 발사했다.

지난 5월31일 발사한 군사정찰위성의 정상 비행 실패 후 85일 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24일 “군은 이날 오전 3시50분쯤 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일대에서 남쪽방향으로 발사돼 이어도 서쪽 공해 상공을 통과한 북한 주장의 우주발사체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지난 22일 “24일 0시부터 31일 0시 사이 위성용 로켓을 발사하겠다”고 일본 해상보안청에 통보했다.

북한이 이날 위성 발사를 한 것은 올 후반기 한미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21~31일)에 대한 반발 성격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합참은 “우리 군은 경계태세를 격상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legend19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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