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링 홀란드(왼쪽)와 인사하고 있는 개그우먼 엄지윤. [엄지윤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지난 시즌 유럽 리그 트래블(EPL리그·FA컵·챔피언스리그)을 달성한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 선수단이 넥센타이어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다.

넥센타이어는 맨시티 내한을 기념해 SBS ‘문명특급’과 제작한 콘텐츠 2편을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문명특급’ 콘텐츠 두 편은 이날 오후 5시에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넥센타이어가 공개하는 영상에는 세계적인 축구 스타 엘링 홀란드와 맨시티 소속 축구선수 필 포든, 리코 루이스가 등장한다. MC인 재재와 홀란드 닮은꼴로 최근 ‘엄란드’라는 별명을 얻은 개그우먼 엄지윤이 호흡을 맞춘다.

넥센타이어 영상 1편에서는 장지현 축구해설위원이 출연해 맨시티에 대한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한다. 영상에서는 맨시티 선수들이 넥센타이어 브랜드가 랩핑된 버스에 탑승해서 한국팬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하는 내용이 담긴다.

2편에서는 강호진 넥센타이어 부회장이 직접 출연해 재재에게 맨시티 유니폼을 선물한다. 추가로 선수들의 인터뷰 잔여분과 오락실 탐방, 유러피언 트레블 달성 축하 파티가 이어진다.

넥센타이어는 맨시티의 공식파트너사로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앞선 맨시티의 방한 기간 중에는 맨시티 선수단과 함께하는 어린이 풋볼 아카데미, 고객대상 SNS 이벤트를 실시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넥센타이어는 ‘맨시티’ 파트너로서 축구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문명특급’과 컬래버 콘텐츠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SBS의 웹예능인 ‘문명특급’은 ‘숨듣명(숨어 듣는 명곡)’, K팝, 인터뷰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다루고 있는 연예프로그램이다. 스브스뉴스 피디 출신인 재재가 MC를 맡아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FC바르셀로나 출신의 축구스타 펩 과르디욜라가 이끄는 EPL 축구클럽 맨시티는 지난 22/23 시즌 아스널 FC와 인터밀란을 각각 제치고 EPL과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따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가 주관하는 FA컵에서는 지역라이벌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창단 첫 트래블을 기록했다.

넥센타이어가 SBS 문명특급과 콜라보 제작한 맨시티 콘텐츠.[넥센타이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