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재학생과 캠퍼스타운 창업기업이 스타트업 인턴십을 통해 현장실습을 하고 있다. [숭실대 제공] |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숭실대 캠퍼스타운사업단(단장 최정일)은 스타트업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대학생은 현장 실습 기회와 학점을, 창업 기업은 인력을 얻을 수 있는 윈윈(win-win) 프로그램이다.
숭실대 재학생들은 방학 중 6주 동안 숭실대 캠퍼스타운에 입주한 창업기업 및 지역 내 창업기업에서 현장실습을 할 수 있다. 취·창업 역량 강화와 창업에 대한 지식을 함양할 수 있다. 동시에 학점 인정도 받는다. 창업기업은 현장실습비에 대한 부담 없이 양질의 인력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 기업과 지원 학생을 일대일로 연결해 만족도를 높인다. 올해 학생 지원자 수는 54명, 참여 희망 기업은 25개 기업이었다. 이 중 총 19개 기업과 20명 학생이 인턴십에 선정됐다. 학생 지원자 수가 예상보다 많아 대상 학생 수를 기존 10명에서 20명으로 확대했다. 숭실대는 취·창업 및 고용 후속 연계 등 창업기업과 학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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