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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미세플라스틱 유해성 연구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진행하고 있는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미세플라스틱이 환경과 인체에 미치는 유해성에 대해 중점 연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연구원은 플라스틱 사용량 증가로 인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안전한 시민생활 환경 조성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플라스틱 분해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플라스틱이 환경과 인체에 미치는 유해성에 대한 연구가 아직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미세플라스틱 중점 연구를 통해 위해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연구원은 미세플라스틱 연구센터를 운영하며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장기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면서 호흡기 노출 우려가 있는 대기 중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조사를 통해 미세플라스틱 감시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연구원은 전국 보건환경연구원 중 최초로 미세플라스틱 전처리 및 분석장비를 2021년도에 도입했으며 미세플라스틱 국가 표준시험법 개발연구에 공동으로 참여했다.

한편 연구원은 지난 19일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개인 컵 또는 텀블러 사용을 장려하고 비 오는 날에는 빗물제거기를 사용해 일회용품 줄이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연구원 유튜브 ‘보들이TV’에 게시했다.

신용승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연구원은 미세플라스틱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인체위해성에 대해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하고 연구 결과를 시민에게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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