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바위 메기축제 운영위원회 제공] |
[헤럴드경제(영양)=김병진 기자]경북 영양군 선바위권역 운영위원회는 오는 29일 입암면 신사2리일원에서 '제7회 선바위 메기축제'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개최되는 올해 축제는 최강 무더위에 여름을 제대로 즐기지 못한 군민 및 관광객들이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고 잊을 수 없는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이번 축제는 선바위권역 운영위원회가 주최하며 어른들은 신사천 시냇물에서 메기를 잡고 어린이들은 대형 미끄럼틀 풀장에서 신나는 물총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또 축제의 재미를 더 하기 위해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 황금열쇠 찬 메기잡기 등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 참가비는 개인전 메기잡기 체험 행사는 참가비 2만원, 가족단위 메기잡기 체험행사는 참가비 1만원이다.
특히 이날 행사 중에는 내빈 및 주민 모두가 참여한 가운데 영양군 양수발전소 유치를 기원하는 솟대세우기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우재윤 선바위 메기축제 운영위원장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알찬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며 "그동안 코로나로 열리지 못했던 행사가 올해 다시 시작하는 만큼 많은 사람들이 행사장을 찾아 아름다운 여름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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