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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운행 적자 마을버스 업체 지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운행 적자를 겪고 있는 마을버스 운송사업자에게 하반기 총 1억4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정상화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강남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운행 적자를 겪고 있는 마을버스 운송사업자에게 하반기 총 1억4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정상화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2019년 대비 마을버스 이용객이 감소하며 마을버스 업체의 재정난이 심화됐다. 게다가 마을버스기사가 배달대행업체 등으로 이탈하면서 버스 운행률이 줄었고, 배차간격이 지연돼 구민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구는 지난 6월 조례 제정과 추경 예산을 통해 관내 7개 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의 적자분에 대해 재정지원 산정액의 7.5%에 해당하는 1억4000만원을 구비로 지원한다. 시는 마을버스의 운송 수입이 재정지원 기준액(1대당 하루 45만 7040원)에 못 미쳐 적자가 발생하면, 하루 23만원 한도 내에서 적자분의 85%를 지원해왔다.

추가 지원을 통해 버스 기사를 1.79명에서 2.43명으로 충원하고 배차간격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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