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27일 이사회서 지급안 확정
4강진출후 귀국한 대표팀.[대한축구협회 제공] |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지난달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FIFA U20월드컵에서 4강에 진출한 한국대표팀 선수들에게 포상금이 지급된다.
대한축구협회는 27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4차 이사회를 열고 U-20 대표팀 포상금 지급안 등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 결의에 따라 U-20 월드컵에서 4강 진출을 이뤄낸 선수 21명에게 1인당 1500만원씩 균등 지급되는 등 총 34명의 선수단(선수, 감독, 코치, 스태프)에게 총 4억7700만원의 포상금이 주어진다.
한편, 준우승을 차지했던 지난 2019년 U-20 대표팀 선수들에게는 선수 1인당 2000만씩 지급된 바 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심의안건 상정 소위원회 운영안도 보고됐다. 소위원회는 이사회 상정 안건에 대해 각 분야별로 이사들의 의견을 사전에 수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전문성을 반영하기 위해 이사진을 3개 분야(대회, 기술, 경영)로 나눠 운영할 예정이다.
또 이사회는 인조잔디 인증 절차와 품질기준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 최근 대한축구협회와 프로축구연맹의 인조잔디 인증제도가 통합되면서 개정이 필요했고, 대한체육회와 FIFA의 최신 규정을 반영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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