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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대통령-金여사 ‘환한 웃음’ 무슨일?…순방 ‘비하인드 컷 17장’ 공개 [용산실록]
“연습은 끝났다” 윤석열 대통령이 BIE 총회 영어 PT를 위해 결의에 찬 모습으로 입장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대통령실이 26일 윤석열 대통령의 4박 6일간 이어졌던 프랑스·베트남 순방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참석 및 베트남 국빈 방문을 위해 지난 19~24일 순방에 나섰던 윤 대통령의 관련 사진들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들에는 윤 대통령의 파리 아침 산책 모습이나 BIE 총회 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PT) 전 리허설 모습, 현지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참석자 프랑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천안함 46용사를 기리기 위해 제작된 모자·티셔츠를 착용한 채 숙소 인근 파리 몽소 공원을 산책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 대통령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오전 프랑스 파리에서 머물던 호텔 앞의 몽소 공원을 산책했다. 윤 대통령은 천안함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와 모자를 쓰고 산책에 나섰고, 산책 중 반려견과 함께 산책 중인 파리 시민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일(현지시간)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BIE 총회 영어 PT를 앞두고 리허설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 대통령은 또한 이번 프랑스 순방 기간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의 분수령이 될 4차 경쟁 PT에 직접 마지막 연사로 나서 영어 연설을 하며 국제 사회에 지지를 호소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파리 현지에서 최종 리허설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연설문에 문장을 추가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 대통령은 또 정식 PT 전 리허설을 통해 보완점을 체크하고, 직접 원고를 수정하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일(현지시간) 2030부산엑스포 유치의 터닝포인트가 될 영어 PT 리허설과 관련, 준비 중인 관계자들과 환하게 웃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연습은 끝났다” 윤석열 대통령이 BIE 총회 영어 PT를 위해 결의에 찬 모습으로 입장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 대통령은 PT 연설 외에도 지난 2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인근 이시레물리노 시(市) 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 ‘부산엑스포 공식 리셉션’ 행사에 참석하는 등 파리 순방을 ‘엑스포 세일즈’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됐다)’ 문구가 새겨진 키링(열쇠고리)을 ‘목발투혼을 펼친 최태원 부산엑스포 민간유치위원장의 목발에 달아주며 환하게 웃고 있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김건희 여사가 직접 디자인 제작에 참여하며 이번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전에 큰 화제가 된 '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됐다)' 문구와 부산을 상징하는 푸른 파도가 그려진 키링(열쇠고리)을 최태원 부산엑스포 민간유치위원장의 목발에 달아주며 이른바 최 위원장의 '목발 투혼'에 고마움을 표했다. [대통령실 제공]
"BUSAN IS READY"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윤석열 대통령이 공식 리셉션장에서 미트리 케르켄테즈 BIE 사무총장과 작별 인사를 하며 마지막까지 엑스포 유치에 힘을 보탰다. [대통령실 제공]

윤 대통령은 프랑스 순방 이후 정부 출범 이래 최대 규모인 205명의 경제사절단과 함께 베트남을 국빈방문 했다.

윤 대통령은 국빈방문 기간 중인 지난 23일(현지시간) 보 반 트엉 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의 외교·안보, 경제, 문화 분야 등에 있어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브엉 딩 후에 베트남 국회의장과 면담 뒤 후에 의장으로부터 면담 전 기념 촬영한 사진을 담은 액자를 선물 받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공산당 중앙당사에서 베트남 서열 1위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과 면담을 마치고 회담장을 나서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 대통령은 아울러 트엉 주석과의 정상회담 후 같은 날 저녁, 팜 밍 찡 베트남 총리와 응우옌 푸 쫑 당서기장, 브엉 딩 후에 베트남 국회의장 등 베트남 최고 지도부와 연쇄 면담을 하며 현지에 진출한 국내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111건의 MOU 체결이 이뤄진 한-베 비즈니스 포럼 전 윤석열 대통령이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환하게 웃으며 환담하고 있다.[대통령실 제공]

윤 대통령은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기업인 600여명이 참석한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등 이번 베트남 국빈방문 기간 동안 여러 차례 양국의 미래세대 간 교류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현지인들의 뜨거운 환호와 호응 속에 이뤄진 '한-베 문화교류의 밤' 행사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공연을 끝낸 한국 보이그룹 AB6IX를 격려하고 있다.[대통령실 제공]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순방 기간 도움을 준 현지 자원봉사 학생 및 지원에 참여한 외교 공관 관계자들을 만나 일일이 악수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당시 포럼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등 대기업은 물론, 다양한 분야의 중소·중견기업들로 구성된 경제사절단 기업인 300여 명이 참석했다.

베트남 국빈 방문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베트남을 떠나기 전 현지 환송객들로부터 인사를 받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베트남 국빈 방문을 마치고 귀국 길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공군 1호기 탑승 전 환송 나온 인사들에게 손 흔들며 화답하고 있다.[대통령실 제공]

윤 대통령은 또 4박 6일간의 순방을 마치고 서울로 향하는 공군 1호기에서 함께 동행 취재했던 기자들과 만나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제172차 BIE 총회(프랑스) 참석 및 베트남 국빈 방문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공군 1호기 기내에서 4박 6일 동안 동행 취재한 기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대통령실 제공]
제172차 BIE 총회(프랑스) 참석 및 베트남 국빈 방문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공군 1호기 기내에서 4박 6일 동안 동행 취재한 기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대통령실 제공]
po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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