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세무전문 메타버스를 활용한 세금 종합제공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기존 오프라인 세무행정서비스와 메타버스 ‘서초 택스테이션(Tax Station)’을 더해 세금 정보에 접근성을 높이고, 소통창구의 다변화로 이용자의 편의성을 증진시킨다는 계획이다.
택스테이션 서비스는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을 통해 가상공간 세무 서비스를 구현하고 ▷세무상담실 ▷세금강의실 ▷월별 지방세 일정 및 환급금 신청을 포함한 지방세 종합안내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사전예약된 날짜와 시간에 개인용 정보통신기기(스마트폰, 노트북 등)로 세무사와 1:1 실시간 화상상담을 받을 수 있다.
메타버스는 별도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없이 QR코드 스캔만으로 입장할 수 있다. 구는 구청 홈페이지 내 세금관련 메뉴도 개편해 분산됐던 세무정보를 한 곳으로 모아 가독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