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반도체관. [성균관대 제공] |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가 반도체 인재양성 ‘삼관왕’을 달성했다.
15일 성균관대는 교육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 2023학년도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성균관대를 포함한 대학 및 대학연합 8곳이 선정됐다. 성균관대는 4년간 약 174억을 지원받는다. 차세대 반도체 분야의 융합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성균관대는 지난 5월 반도체산업의 석‧박사급 고급 인력 양성을 위한 산업부 주관 ‘반도체특성화대학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어 6월 초에도 교육부 주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사업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 전국대학 중 유일하게 최근 반도체 분야 정부재정지원사업 3개를 모두 따냈다. 반도체 분야에 확실한 비교 우위를 증명했다.
유지범 총장은 “미래 산업의 핵심이자 국가 안보 및 기술패권 확보의 중요한 국가자산인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갈 리더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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