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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콘진, ‘여주 로컬기업 1기 연합 창업기념식’ 성료
[경콘진 제공]

[헤럴드경제(여주)=박정규 기자]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민세희)이 여주시에 위치한 문화콘텐츠 창업지원 센터인 동부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개최한 ‘여주 로컬기업 1기 연합 창업기념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창업기념식은 여주시에서 활동하는 지역가치 창업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그간 창업 성과를 공개하는 자리로 지원기업 18개사가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2023년 상반기에 이루어진 창업지원 사업의 경과 발표와 이충우 여주시장의 축사로 막을 열었다. 뒤이어 동부 경기문화창조허브 내 전시장에 마련된 공간에서 우수 창업 결과물을 기업 대표가 직접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충우 여주시장, 오광석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과 18개사 대표가 소통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충우 여주시장은 “지역의 청년들이 창업으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하며 “신생 기업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행사에는 지역 창업기업이 모인만큼 선보인 제품과 서비스들이 여주 지역의 멋을 잘 담아냈다는 평을 받았다. 여주시의 특산물, 역사, 관광자원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콘텐츠들은 여주 시민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특히 지원기업 중 ‘테일(대표 오상진)’은 이끼와 도자기를 결합한 친환경 아이템으로 창업해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 4,155% 달성, 2023년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1억 원을 유치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이날 행사는 전시 공간을 개방해 시민들이 지역창업 성과물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센터 외부에는 지역창업 홍보 부스인 ‘로컬크리에이터 페스타’도 함께 운영해 전통주 시음, 천연 쪽염색 체험 등 여주시 특색을 가득 담은 지역창업 제품을 체험하고 구입할 수 있게 했다.

동부허브는 경기도와 여주시가 경기콘텐츠진흥원에 위탁해 여주시 하동에 운영하고 있는 문화콘텐츠 창업지원 센터다. 올해 초부터 여주 특산물, 역사, 관광자원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업을 지원하는 ‘로컬크리에이터 창업지원’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원사업에 선발된 팀에게는 창업 자금과 경영회계(세무, 회계, 법률, 특허, 저작권) 기본교육, 전문가 멘토링 등을 제공해 창업 역량을 강화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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