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한 주간 온라인을 달군 영상을 콕 집어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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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왼쪽),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오른쪽)] |
누리호 3차 발사 대성공…‘K스페이스’ 시대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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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발사 모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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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발사 모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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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발사 모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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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발사 모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지난 25일 오후 6시 24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순조롭게 비행한 후 주탑재 위성인 차세대소형위성 2호를 포함한 탑재 위성을 분리했습니다. 누리호는 오후 6시 24분으로 예정된 발사 시간이 다가오자, 붉은 화염과 검은 연기를 뿜으며 하늘로 솟았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발사 2분 5초 누리호는 1단을 분리하고 약 2분 뒤 2단을 성공적으로 분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누리호는 이후 정상비행을 이어갔으며 오후 6시 37분경 목표 고도인 550㎞에 도달했습니다. 누리호는 먼저 차세대 소형위성 2호 분리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20초 간격으로 져스택, 루미르, 카이로스페이스의 큐브위성들을 분리한 후 한국천문연구원의 도요샛 4기도 분리하는 데 모두 성공했습니다. 위성분리가 모두 끝난 시간은 발사 15분 23초 후인 오후 6시 39분경입니다. 오후 7시 7분경, 남극 세종기지에서 차세대소형위성 2호의 비콘(Beacon) 신호가 수신된 것도 확인됐습니다. 지난 해 누리호 2차 발사 성공에 이어 3차 발사 성공으로 누리호의 신뢰성 향상과 함께 우리나라가 독자적인 우주 수송 능력을 확보하여 자주적인 국가 우주개발 역량을 갖추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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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발사 모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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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발사 모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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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발사 모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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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발사 모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
건더기 사이로 ‘꿈틀’…日 컵우동서 살아있는 개구리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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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kaito09061 갈무리] |
일본의 우동체인인 ‘마루가메제면’이 판매하는 테이크아웃용 상품에서 살아있는 개구리가 나온 일이 발생했습니다. 최근 한 일본 누리꾼은 우동을 먹다가 개구리가 나왔나는 글을 사진 및 동영상과 함께 게재했습니다. 그는 “컵우동을 흔들어 먹었고, 끝까지 먹는 중에도 (개구리의 존재를) 눈치채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실제 누리꾼이 올린 영상에서는 거의 바닥까지 비운 컵우동 속에서 초록색 개구리가 살아 움직이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마루가메제면은 공식사이트를 통해 제품에서 개구리가 나온 사실을 인정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마루가멘제면 측은 우동 안에 들어가는 채소를 공급 받는 과정에서 개구리가 들어간 것 같다면서 “채소를 취급하는 거래처의 전 공정에 대한 검품 체제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길바닥 개 못보고 '직진'…치료비만 4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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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한문철 TV' 갈무리] |
최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주차장으로 들어오던 차가 길바닥에 엎드려 있던 개를 보지 못하고 치어 치료비로 4000만원이 나왔다는 견주의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사고는 지난해 9월 경기도의 한 야외 주차장에서 벌어졌습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검은색 세단이 우회전을 해 주차장으로 들어오는데, 바로 앞쪽 길 한가운데 개가 엎드려 있습니다. 목줄은 없는 상태였습니다. 차는 개를 보지 못한 듯 그대로 개의 몸통을 밟고 지나갔습니다. 차에 치인 개는 고통스러운 듯 몸부림쳤습니다. 개는 골든리트리버로 갈비뼈 8대가 부러졌고, 기흉에 걸렸으며 대퇴골도 양쪽 다 빠지고 금이 갔습니다. 개는 총 5차례의 수술을 거쳤으나 아직 완치되지 않아 재활 중입니다. 한문철 변호사는 자신도 개를 키운다며 "차는 수리비가 찻값보다 더 많이 들면 중고차값으로 끝이다"라며 "사람은 치료비 수억원이 들어도 치료를 끝까지 하고 장애에 대한 보상도 줘야 한다. 반려동물은 또 하나의 가족이다. 치료해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변호사는 다만 "주차장에 강아지가 누워 있는 건 견주가 잘못했다"며 "보험사는 견주 과실이 훨씬 크다고 주장할 거다"라고 말했습니다.
감옥에서 단련한 플랭크…‘9시간 38분’ 세계신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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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 월드 레코드 유튜브] |
체코의 한 남성이 10시간에 가까운 시간 동안 플랭크 자세를 유지하며 세계신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각종 세계 신기록을 집계하는 ‘기네스 세계 기록’은 체코 출신의 조세프 샬레크가 최근 체코 필센의 한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서 9시간 38분 47초의 기록으로 플랭크 자세 오래하기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전 신기록은 지난 2021년 호주의 다니엘 스칼리가 기록한 9시간 30분 1초입니다. 플랭크 자세는 팔꿈치를 땅에 대고 엎드린 상태에서 어깨부터 발목까지 몸을 곧게 펴야 합니다. 간단한 자세지만 보통 사람이라면 몇 분을 버티기도 힘듭니다. 치료사, 강사, 개인 트레이너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샬레크는 5년 전까지만 해도 술과 담배에 찌든 삶을 살았지만 4년 전 감옥에 갇힌 경험을 겪고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습니다. 샬레크는 4년 전 스리랑카 여행을 하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입국 심사대에서 신분 오인으로 구금돼 몇 달 간을 감옥에서 생활했습니다. 그는 긍정적인 태도와 마음가짐 등을 유지하기 위해 규칙적으로 힘든 개인 운동을 하며 자신을 가다듬었습니다. 샬레크는 기네스와의 인터뷰에서 “고통이 심한 상태에서 어지러움을 느끼기 시작했지만 사람들은 저를 믿었고 저도 믿음이 있었다”면서 “이런 강력한 느낌이 한데 어우러져 성공적으로 기록을 세우는데 도움이 됐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min365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