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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발 황사·미세먼지에 내일 미세먼지 ‘매우 나쁨’…호남에 위기경보 발령
황사 탓에 전국 미세먼지 수준이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인 지난달 13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동춘터널 전망대 풍경.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연합뉴스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환경부가 21일 오후 5시를 기해 광주·전북·전남 3개 시도에 관심 단계 황사위기경보를 발령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18일 밤부터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국내로 유입되면서 이 3개 시의 22일 미세먼지(PM10) 농도는 ‘매우 나쁨’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3개 시 외에도 나라 밖에서 황사와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22일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높을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호남은 매우 나쁨, 수도권·충청·영남·제주는 ‘나쁨’, 나머지 지역은 ‘보통’ 수준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오전에는 수도권·충청·영남·제주 미세먼지 수준도 매우 나쁨이고 강원은 나쁨일 가능성이 높다.

황사는 21일 오전부터 국내에 영향을 주고 있다.

현재는 수도권과 강원영서, 경북을 중심으로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

오후 6시 기준 시도 별 미세먼지 1시간 평균 농도는 서울 122㎍/㎥, 경기 136㎍/㎥, 인천 68㎍/㎥, 강원 171㎍/㎥, 충북 122㎍/㎥, 충남 106㎍/㎥, 대구 76㎍/㎥ 등이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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