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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T “과학기술인재 양성 미래비전 제시”
- UST, 16일·23일 정책포럼 개최
UST 대전 본교.[헤럴드DB]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가 정부출연연구기관 연구자, 대학 교수, 졸업 동문 등을 초청해 국가연구기관 차원의 미래인재 양성을 주제로 16일, 23일 총 2호에 걸쳐 UST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과학기술 각 분야 국가대표 연구기관인 출연연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국가연구소대학의 인재상과 교육모델을 확립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발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먼저 16일 제4회 포럼에서는 학령인구 감소, 이공계 기피, 지방 소멸 등의 암울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 일반대학과는 차별화되는 국가연구소대학의 미래 인재상에 대한 주제가 다뤄진다.

UST-한국화학연구원(KRICT)스쿨 정택모 대표교수는 UST의 미래 인재상 및 인재상 구현을 위한 인재 발굴부터 교육까지의 전략 방향에 대한 발표로 포럼의 문을 열고, 이어 한양대학교 이재성 명예교수가 ‘대학교육 혁신을 위한 ERICA의 교훈’이라는 주제로 우수사례와 고등교육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발표 후에는 UST-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스쿨 이현주 대표교수가 좌장을 맡고 발표 연사 2인과 UST-KIST 스쿨(바이오메디컬 융합 전공) 박사 졸업 후 천연물 유래 의약품 개발 스타트업인 위튼컴퍼니를 창업한 송보경 대표이사가 참여해 주제 토론을 펼친다.

23일 제5회 포럼은 UST-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스쿨 최기용 대표교수의 ‘국가연구소대학 고유의 교육모델 확립, 국가적 차원 및 환경변화 속 UST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를 하며, 연세대학교 민동준 교수의‘새로운 과거와 오래된 미래를 위한 인재’주제로 UST에 기대하는 역할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종합토론은 UST-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스쿨 권석윤 대표교수(부원장)가 좌장을 맡고, 발표 연사 2인과 UST-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스쿨 박사 졸업 후 현재 KIGAM에서 순환자원연구센터장 겸 배터리재활용연구단장을 맡고 있는 김홍인 박사(현 UST 교수)가 토론에 참여하여 학생으로서, 교수로서 경험한 UST와 미래 비전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김이환 UST 김이환 총장은 “우리나라 과학기술 경쟁력은 인구 감소, 이공계 기피, 지방 소멸의 삼중고라는 엄청난 도전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를 타개할 방법은 인재들을 모이게 하는 플랫폼 구축”이라며 “국가적 차원에서 핵심 이공계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해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UST의 그간의 성취를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살펴 정책에 반영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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