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성 중구청장(왼쪽)이 정성숙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와 업무협약 체결을 맺고 있다. [서울 중구 제공] |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국립정동극장과 문화예술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문화예술 분야의 폭넓은 교류를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사업을 발전시키고 주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고자 마련됐다.
앞으로 중구와 국립정동극장은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객석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한다. 또 10월 개최 예정인 정동야행 축제 등 주요 문화예술 사업에 대해 공동으로 홍보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립정동극장(중구 정동길 43)은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극장 원각사를 복원해 1995년 개관한 공연장으로 한국 연극과 전통문화 공연의 산실로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층 더 풍성해진 문화예술 사업을 추진하고 소외계층에게 더 많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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