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철TV] |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주행하는 택시에 몸을 부딪힌 것처럼 속인 남성의 모습이 포착됐다.
유튜브채널 한문철TV에는 지난 24일 ‘이 분(제보자)이 본 것만 10번이 넘는답니다’라는 제목으로 1분 56초 분량의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이는 지난 1월 22일 오후 8시경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촬영된 영상이다.
영상에는 택시에서 내리는 한 남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는 택시 뒤편으로 가더니 트렁크 쪽에 손을 댔다. 남성은 손바닥으로 택시를 치더니 몸을 부딪힌 것처럼 그 자리에 누워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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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 A 씨는 당시 분리수거를 위해 밖을 나왔다가 휴대전화로 영상을 직접 촬영했다. A 씨에 따르면 그는 이미 남성의 비슷한 행각을 수차례 목격한 뒤였다. A 씨는 “기사들에게 평균 15~20만 원 정도 갈취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영상 속 남성은 택시공제와 개인택시공제 양측에서만 관련 범행이 15건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서는 현재 남성을 보험 사기 혐의로 수사 중이다.
husn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