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尹대통령 “주 69시간 근로제, MZ 의견 반영해 재검토하라”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경상남도 창원시 해군 진해기지에서 국내 최초로 독자 설계·건조 및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탑재한 3천t급 잠수함인 도산안창호함을 시찰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주 최대 69시간까지 노동시간이 가능하도록 하는 근로시간 유연화 법안에 대한 재검토를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입법예고 기간 중 표출된 근로자들의 다양한 의견, 특히 MZ세대의 의견을 면밀히 청취해 법안 내용과 대 국민 소통에 관해 보완할 점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지난 6일 주당 기본 근로시간 40시간에 최대 12시간의 연장근로를 허용하는 ‘주 52시간제’를 바꾸는 근로시간제 개편 법안을 입법 예고했다. 이를 두고 노동계 뿐만 아니라 직장인 등 각계에도 강한 우려와 반발이 나오는 상태다.

yuni@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