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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실직 위기 중장년 맞춤형 직업교육 진행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실직 위기 중장년에게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리스타트 4050 채용 연계 일자리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은 지역 중장년층(만 40세 이상 59세 이하)며 모집 인원은 74명이다. 구직자 대상의 4개 과정에 54명을, 재직자 대상의 2개 과정에는 20명을 구분 모집한다.

선발된 중장년은 전문 직업상담사에게 개인별 상담과 경력 진단을 받고 이를 통해 확인된 개인별 적성에 맞는 직업훈련 과정과 전문자격증 취득 교육을 지원받는다.

교육훈련 수료 후에는 최종 취업과 취업처 정착을 위해 각종 채용·적응 상담 등 사후관리를 6개월간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교육 훈련비는 무료며 구직자 과정 교육훈련 참여자가 출석률 80% 이상 충족 시 월 최대 60만원의 훈련 수당을 지급한다. 과정 수료 후 취업할 경우 취업장려금 80만원을 지급한다.

재직자 과정 교육훈련 참여자가 과정 수료 후 전문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취득장려금 50만원을 지급받는다.

교육훈련 과정은 구직자 대상으로 실내 인테리어 시공, 특수용접 실무, ICT 네트워크 사무 실무, 직업상담사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재직자 대상으로는 친환경 도배도장 기능사 취득, 전기자동차 실무 및 자동차 전문평가사 취득 과정 등이 있다.

직업 훈련 참여를 희망하는 중장년은 재단법인 대구직업전문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훈련처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사업은 산업구조 변화로 실직·조기퇴직 등에 직면한 중장년들에게 지역 노동시장 맞춤형 실무 교육훈련을 통해 실제 취업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라며 "중장년층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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