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연 강남문화재단 신임 이사장 [대한가수협회 제공] |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이자연 대한가수협회 회장이 제5대 강남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했다고 협회가 7일 밝혔다.
이자연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한민국 문화를 상징하는 한류의 중심지이자 문화예술의 핫플레이스인 강남에서 중요한 역할을 묵묵히 감당해 오고 있는 강남문화재단의 이사장으로 취임하게 돼 큰 기쁨과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전세계가 K컬쳐에 주목하고 있는 지금, 순수 전통예술에서 대중문화에 이르기까지 K컬쳐 고유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장르가 조화를 이룬 수준 높은 문화콘텐츠를 개발, K컬쳐 허브도시 강남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1986년 데뷔, 2018년 여성가수 최초로 사단법인 대한가수협회 회장에 취임했다. 건국대학교 예술학부 학사, 동대학원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대중음악계뿐만 아니라 관계기관 경영 등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에서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강남문화재단은 강남구 산하 기관으로 문화예술 진흥과 강남구민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2008년 설립한 법인으로 공연, 전시, 축제 등의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펼쳐오고 있다.
s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