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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물포 아트마켓 1883’ 인천시 공모 1위
인천 중구, 1억2000만원 시비 확보
5~10월까지 프로그램 진행 예정
인천아트플랫폼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광역시 중구가 준비 중인 새로운 관광상품 ‘제물포 아트마켓 1883’이 인천시의 ‘2023년 군·구 테마여행 상품개발 지원 공모사업’에서 1위로 선정됐다.

‘테마여행 상품개발 지원 공모사업’은 인천시가 각 군·구의 맛과 멋, 역사와 문화 등을 담은 콘텐츠를 발굴, 지원해 지역의 매력과 특성을 살린 참신한 여행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중구는 이번 공모에 (재)인천중구문화재단에서 기획한 개항장 관광콘텐츠개발 프로젝트 ‘제물포 아트마켓 1883’ 사업으로 참여한 결과, 최종 1위로 선정돼 1억2000만원의 시비를 확보했다.

‘제물포 아트마켓 1883’은 근대문화유산 밀집지인 인천 개항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에서 활동 중인 예술인·공예인, 청년 창업가들의 새로운 활로를 여는데 목적을 둔 사업이다.

구는 ▷관광객과 지역 공예인을 연결하는 소통의 장 ‘아트마켓’ ▷예술인들이 마음껏 끼를 펼칠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 ▷관광객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체험 프로그램’ 등을 기획·운영할 방침이다.

또 개항장이라는 역사적 의미와 지역 특성을 살린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물(리플릿, 엽서 등) 제작 등도 추진한다.

중구는 전문가 컨설팅, 참여자 공모 등 준비 절차를 거쳐 5월부터 10월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 개최 장소로는 차이나타운과 신포권의 중간지점인 ‘인천아트플랫폼’을 선정할 예정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개항장의 또 다른 대표적인 관광코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더 풍부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개항장과 월미관광특구 지역을 풍성하게 채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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