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T 제공] |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가연구소대학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가 2023년 설립 20주년을 맞아 기념 엠블럼을 공개했다.
20주년 기념 엠블럼은 6개의 선이 숫자 20을 그리는 형태를 띠고 있다. 6개의 선은 UST 공식 U.I.(University Identity ; 로고)의 6개 점이 확장된 것으로, 6개 점이 상징하는 5T(5개 신생융합기술 - IT(정보기술), BT(생명공학기술), NT(나노기술), ET(환경기술), ST(우주기술)) 및 UST가 주도해 나갈 미래의 새로운 과학기술이 20년을 이어왔음을 의미한다. 또한, 선들의 결합과 교차가 만들어낸 숫자 20을 통해 정부출연연구기관 스쿨의 연합으로 이뤄진 UST의 정체성과 역사를 형상화했다.
엠블럼은 내‧외국인 재적생, 교직원, 졸업 동문 총 6천여명의 UST 구성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호도 조사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어 확정됐다.
기념 엠블럼은 UST 설립 20주년을 기념해 올 한 해 동안 UST를 알리는 주요 디자인 요소로 다양한 플랫폼에 활용될 예정이다.
2003년 설립된 UST는 일반대학과 차별화된 이공계 특성화 대학원으로,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을 이끌어 온 50여년 역사의 국가연구기관의 우수한 연구인력, 최첨단 시설‧장비, 연구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적 수준의 연구역량을 갖춘 고급 이공계 석‧박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UST 설립 이후 과학기술 정부출연연구기관에는 고등교육법에 따른 석‧박사 학위과정 대학원 기능이 부여됐다. 30개 출연연 스쿨은 2006년 첫 졸업생 배출 이후 현재까지 박사 1356명, 석사 1988명 총 3344명의 이공계 석·박사 인재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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