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정책간담회…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현안 논의

이민근 안산시장, 4色 난제 풀어낼까
이민근 안산시장.

[헤럴드경제(안산)=박정규 기자]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안산지역 경기도의원들과 정책간담회를 진행하고 안정적인 도비지원과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주요 시정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이민근 시장과 경기도의회 정승현, 강태형, 김동규, 김태희, 장윤정, 이기환, 김철진, 서정현 도의원, 김대순 부시장을 비롯한 시의 주요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민선8기 들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서 이 시장은 시의 주요 현안사항을 설명한 뒤 경기도의회 차원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안산사이언스밸리 경제자유구역 지정 ▷안산지방법원 승격 ▷안산소방서 청사 이전 ▷초지역 환승센터 건립 등 정책추진에 경기도의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아울러, ▷원곡동 스트리트몰 조성과 주차장 고도화 ▷안산향교 복원·정비 ▷공공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부곡동·와동 노외주차장 고도화 ▷어촌관광편익시설 및 어항편익시설 조성 등 주민 숙원사업 등 도합 28건의 사업에 대해 도비 지원 등을 논의했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시의 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경기도 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드린다”며 “앞으로도 의회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시정 발전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