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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대학 경쟁률 92대 1…60개 대학은 미달
24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2023학년도 입학식이 열린 가운데 한 입학생이 행사를 기다리며 팜플렛을 촬영하고 있다.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2023학년도 대학입시 추가모집 마감 결과 수도권 주요 대학 평균 경쟁률이 90대 1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종로학원은 전날 마감한 2023학년도 대입 일반전형 추가모집 최종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 주요 대학 28개에서 760명을 추가 모집한 가운데 지원자가 총 6만9833명 몰려 평균 9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인문계열 평균 경쟁률은 114.5대 1로, 자연계열(77.1대 1)보다 높았다.

추가모집에서 수도권 대학 중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서울시립대로 10명 모집에 2626명이 지원하면서 262.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1명을 추가모집하는 중앙대에는 4069명이 지원해 경쟁률 193.8대 1을 기록했다. 상명대는 8명 모집에 1433명이 지원해 경쟁률 179.1대 1로 뒤를 이었다.

과별로는 인문계에선 한양대 교육공학과가 1명 모집에 667명이 지원하면서 66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자연계열 최고 경쟁률은 중앙대 수학과로 248대 1이다.

한편 종로학원에 따르면 추가모집 최종 마감일인 2월 28일까지도 60개 대학이 정원을 채우지 못해 원서접수를 받고 있었으며, 이 중 80%(48개)가 지방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권 소재 대부분 대학은 지난달 27일 오후 4시 이전에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address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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