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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전 1년’ G7 화상 정상회의 “대러 제재·우크라 지원안 발표”
[AFP]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년 째인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지원을 논의하기 위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화상으로 열린다. 회의에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참석한다.

이날 백악관에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고 러시아에 전쟁 책임을 묻기 위한 노력을 조율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이 같은 정상회의 일정을 알렸다.

그는 “1년 전 G7은 푸틴과 그 측근들에게 전례 없는 대가를 부과하고자 러시아 탱크가 우크라이나에 진입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모였다”며 “G7은 러시아에 대한 우리의 강력하고 단합된 대응 장치가 돼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상들은 우크라이나 지원과, 푸틴의 공격을 가능하게 하는 모든 이들과 푸틴에 대한 압박을 계속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장-피에르 대변인은 24일 대(對)러 추가 제재를 발표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그는 “미국은 푸틴을 위한 수익을 창출하는 주요 부문에 대한 전면적인 제재를 가할 것”이라며 “더 많은 러시아 은행과 방위 및 기술 산업, 그리고 우리의 제재를 회피하려는 제3국의 행위자들에 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 또한 지난 21일 폴란드 연설에서 이번 주 내에 미국과 동맹들의 대러 추가 제재를 예고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방침도 거듭 확인했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우크라이나가 전장에서 계속 성공하고, 국민을 보호하고 전기·난방 등 기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돕는 새 에너지 및 안보 지원을 발표할 것”이라며 “우린 우크라이나가 필요한 만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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