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나만 안 되는 거야?…카카오톡 또 오류 ‘화들짝’”

‘국민메신저’ 카카오톡이 17일 오후 2시 9분부터 약 9분간 일시적인 장애를 겪었다.

이 과정에서 모바일·PC 메신저에서 주고 받은 메시지가 도착하지 않는 등 사용자들의 불편이 잇따랐다.

17일 오후 2시 10분께 카카오톡에서 문자 전송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헤럴드DB]

일부 사용자들은 자동으로 카카오톡에서 로그아웃 처리가 되는 장애 등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톡 관계자는 “일시적으로 카카오톡 일부 이용자의 메시지 수발신이 원활하지 않은 현상이 발생했다”며 “감지 즉시 긴급점검을 통해 현재는 모두 정상화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카카오톡은 지난해 10월 15일 경기 성남시 판교 소재 데이터센터 화재로 접속 장애 현상을 겪은 바 있다.

이번 서비스 장애는 데이터센터 화재 이후 3개월만에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