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5일 이후 장중 6만원대 처음
SK하이닉스도 강세
SK하이닉스도 강세
게티이미지 |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삼성전자가 9일 2%대 상승세를 나타내며 주가가 모처럼 6만원을 웃돌았다.
이날 오전 9시 2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20% 오른 6만300원에 거래되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었다.
삼성전자가 6만원을 넘어선 것은 장중 기준 지난달 15일 이후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지난주 시장 기대치를 한참 밑도는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지만, 이는 오히려 메모리 반도체 감산 기대감을 부추겨 주가가 상승했다.
아울러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의 임금 상승세가 다소 꺾였다는 소식에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2.1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2.28%), 나스닥지수(2.56%)가 일제히 오르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데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역시 전 거래일보다 1.44% 상승한 8만4300원에 거래되며 4거래일째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gil@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