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포천시가 지난 15일 ‘섬유 자투리원단 재활용 봉제 사업’을 통해 제작한 방한용품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경과원과 포천시는 자투리 원단 소각으로 인한 환경문제 해결과 섬유 기업의 처리비용 절감을 위해 ‘섬유 자투리 원단 재활용 봉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무릎담요 500장을 제작해 어려운 이웃들과 추위에 취약한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기부식을 가졌다.

이번 기부 행사는 경과원 지역특화산업본부 박종영 본부장, 포천종합사회복지관 이종범 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천시장 집무실에서 진행됐다. 방한용품은 포천종합사회복지관, 포천 나눔의집 이주민지원센터, 가산이주민지원센터에 전달되었다.

지난해 연말에는 나무 옷을 제작, 가로수 옷 입히기를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