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취향 중고거래 애플리케이션인 번개장터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연면적 약 530평 규모 ‘정품 검수 센터’를 열고 브랜드 중고 거래 검수 활성화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정품 검수 센터는 총 4개 층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두 개 층은 물류 입출고와 촬영을 담당하는 솔루션센터로 운영되고, 두 개 층은 전문 인력 및 보안 시스템을 통한 고도화된 감정 공간으로, 명품 및 스니커즈 등 패션 브랜드뿐만 아니라 전통적으로 번개장터가 강점을 보인 중고 스마트폰 감정이 함께 진행된다.
이밖에 스니커즈 커스텀 아티스트 팀 ‘비펠라 크루’와 단독 제휴를 통해 최고급 슈클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인프라도 센터 내 별도 구축됐다.
번개장터는 이번 정품 검수 센터 오픈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고 브랜드 상품 거래의 감정을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전문성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품 검수가 가능한 주요 품목으로는 샤넬, 루이비통, 에르메스, 구찌 등 명품과 스니커즈 카테고리 내 38개 브랜드다. 서비스 대상 브랜드는 점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김유림 번개장터 매니저는 “번개장터는 올해 정품 검수 서비스 베타 버전을 개시하고, 시계 전문가를 영입해 감정 교육을 고도화하는 등 명품·스니커즈 검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신뢰도를 높여 왔다”라며 “이번 정품 검수 센터 오픈으로 번개장터가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중고거래 성지로서 리커머스 분야 리더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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