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인원 서비스’ 구축에 박차
“다이렉트 인덱싱 사업에 공들일 것”
“다이렉트 인덱싱 사업에 공들일 것”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코스콤 본사에서 조영민 깃플 대표이사(왼쪽)와 문병로 옵투스자산운용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깃플 제공] |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마이데이터 기반 통합자문플랫폼 ‘베러’가 주식 포트폴리오 운용사 ‘옵투스자산운용’과 손잡았다.
베러의 운영사 깃플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코스콤 사옥에서 ‘금융투자서비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향후 ▷비대면 일임 ▷비대면 자문 ▷다이렉트 인덱싱(인공지능을 활용한 맞춤형 ETF 포트폴리오 설계) 등의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생애주기에 맞는 개인화 포트폴리오를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올인원 서비스’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최근 부는 ETF의 인기를 반영한 ‘다이렉트 인덱싱’ 사업이 대표적이다. 이미 베러를 통해 여러 자문사의 포트폴리오를 비교 및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된 만큼, 옵투스자산운용사의 알고리즘 투자 노하우를 더해 자산관리 ‘초개인화’ 열풍에 합류하겠다는 것이 깃플 측의 설명이다.
조영민 깃플 대표는 “그동안 금융소비자의 선택권 확대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여 왔다”며 “이번 협약 역시 자문 및 투자 시장에서 금융소비자의 선택권이 확대될 필요가 있다는 판단 하에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깃플은 지난 9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예금 상품 비교·추천 서비스의 혁신금융 서비스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에 내년 중 관련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wo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