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품종 산청장희, 금실, 킹스베리, 만년설 운영
[이마트 제공] |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겨울과일 매출 1위인 딸기 시즌이 시작되면서 이마트가 할인행사와 함께 다양한 프리미엄 품종을 선보이는 등 딸기 시즌에 본격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마트는 다가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1주일간 설향 딸기 500g팩 상품을 정상가에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00원 할인 판매한다.
이번 설향 딸기 행사는 지난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도매시장 2kg 기준 평균 경매가 5만원~5만5000원(등급: 특) 대비 약 10% 저렴한 가격이다. 특히 시즌 초반에 출하되는 딸기인 만큼 전체 시즌 기간 중 당도와 품질이 가장 우수한 시기이다.
이마트는 대중성이 높은 설향 딸기 행사를 포함하여 최근 고객으로부터 선호도가 높은 프리미엄 품종의 딸기도 함께 운영한다. 이마트는 2019년 시즌부터 매해 딸기 신품종을 도입하여 지난 시즌은 약 10종의 프리미엄 품종을 운영했다.
실제로 최근 3개년 이마트의 프리미엄 딸기 매출 증가율을 확인해보면 2019년 시즌 14.9%, 2020년 시즌 34.3%, 2021년 시즌 41.5%로 해가 갈수록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
올해 딸기 시즌 역시 고객 구매 트렌드에 맞춰 프리미엄 품종 딸기 물량을 확대 운영한다. 산청장희 딸기와 금실 딸기는 프리미엄 딸기 매출 1, 2위를 차지하는 만큼 전년 대비 계약 농가 물량을 약 20%~30% 추가로 늘렸다. 이외에도 딸기 중 크기가 가장 크고 달콤한 맛으로 SNS에서 유명한 킹스베리 딸기, 눈처럼 하얀색이 특징인 만년설 딸기도 오는 24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이마트는 12월부터 메리퀸, 아리향, 스마트팜 설향 딸기 등 프리미엄 딸기 종류를 추가로 확대 할 예정이다.
이완희 이마트 딸기 바이어는 “고객 구매가 가장 많은 품종인 설향 딸기의 첫 행사와 동시에 최근 인기가 급증하는 프리미엄 품종 딸기류 물량도 확대했다”라며 “다양한 딸기를 선보이며 그동안 딸기 성지로 자리잡은 만큼 책임을 갖고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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