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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ICG 집행위, ‘2023 대구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 성공개최 협약체결…내년 7월 개최

[대구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세계 청소년들이 내년 7월 대구에 모여 스포츠축제를 연다.

대구시와 ICG(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 집행위원회는 9일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2023 대구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 성공적 개최를 위한 대회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ICG집행위원회 이고르 토플레 위원장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기관은 경기장 확보 및 경기운영, 대회 종목 확정(육상, 수영, 태권도, 테니스, 탁구, 배구, 축구, 농구), 온·오프라인 매체 및 누리소통망을 활용한 대회홍보 지원, 참가자 체류 지원 등에 대해 협력한다.

ICG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승인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청소년(12~15세) 종합스포츠대회로 대구에서는 2012년 제46회 대회를 개최했다.

2023년 개최대회(7월 5~10일)는 당초 2021년도에 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연기됐다.

ICG 집행위원회는 지난 6일 입국해 내년 대회의 공식 행사장과 대구스타디움, 계명대 등 주요 경기장을 미리 둘러봤다.

대구시는 2023 대구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에 기존 회원 44개 도시와 자매·우호 도시 30여개를 포함해 역대 최대규모인 90여개 도시 2000여명의 참가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내년 대회를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이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청소년 축제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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