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PS IL-2 analog, 면역 효과 높여 항종양 효능 극대화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한미약품이 개발중인 면역항암 혁신신약이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국가신약개발 사업은 정부가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분야의 치료제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제약바이오 기업과 학교, 연구소, 병원 등의 신약개발을 지원하는 국가 R&D 지원 사업.
이번에 선정된 한미약품의 연구 과제는 면역세포의 분화, 생존 및 기능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진 IL-2 변이체를 새롭게 개발하고, 여기에 바이오의약품의 약효 지속성을 늘려주는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를 적용, 지속성 및 안전성과 효능을 극대화한 면역항암 혁신신약 LAPS IL-2 analog다.
LAPS IL-2 analog는 항암 주기당 1회 피하 투여가 가능한 지속형으로, 기존의 IL-2 제제와는 차별화된 수용체 결합력을 기반으로 항암 효능을 극대화한 신약. 한미약품은 LAPS IL-2 analog의 작용기전을 통해 약물의 치료 범위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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