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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정환 아내' 이혜원 "저는 C사백 들으면 안되나요?"…악플러에 일침
[이혜원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이자 전 축구선수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이 악플러에 일침을 가했다.

이혜원은 26일 "먹방 꿈나무 그냥 웃을라고 찍었는데 오늘 같은 날은 에이 그냥 같이 웃어요 몰라몰라"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 나이에 뭐 인생 뭐 있냐, 웃으면서 삽시다"라며 "C사? 왜 저는 들으면 안 되나요? 이제 그만 미워하셔요, 마이 묵었다 아이가"라고 했다. 또 "화가 웃음으로 갱년기 올 나이, 무서울 것 없음 주의"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이혜원이 일본 여행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편의점에서 라면과 샌드위치를 사서 먹방 유튜버처럼 영상을 찍고 있다.

이혜원은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으나 자신이 들고 다니는 가방과 관련, 악성 댓글을 단 이들에게 불편한 심경을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1999년 '미스코리아 휠라' 출신 이혜원은 2001년 안정환과 결혼해 슬하에 1녀 1남을 두고 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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