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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ICT, 현장요구 담은 ‘A.WORKS 3.0’ 출시
업무자동화 솔루션...편의성 강화
파트너사·고객사에 새기능 설명회
포스코ICT는 25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2022 A.WORKS DAY’를 열고 업무자동화 솔루션(RPA) 적용사례를 소개했다. [포스코ICT 제공]

포스코ICT가 운영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업무자동화(RPA) 솔루션 ‘A.WORKS(에이웍스) 3.0’을 출시하고 보급 확대에 나선다.

포스코ICT는 지난 25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2022 A.WORKS Day’를 개최하고 A.WORKS 3.0을 론칭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하나금융티아이, 신세계I&C, 메가존 등 파트너사와 다이소, 신협중앙회 등 고객사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출시한 A.WORKS 3.0은 두 가지 측면에서 기능이 추가됐다. 먼저 봇(Bot)을 원격제어하는 기능을 강화해 운영성을 높였다. 예를 들어 봇 PC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워크센터에서 원격으로 봇 PC에 접속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자체 형상관리 모듈을 탑재해 별도의 솔루션 없이도 수행 중인 업무 프로세스의 변경사항을 세부적인 단위까지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유지보수 단계에서 문제 해결에 참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장점이 있다.

RPA 사용자 측면에서는 별도의 봇 전용 PC를 둘 필요없이 한 대의 PC로 RPA를 실행하면서 또 다른 PC 작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포스코ICT는 광학문자인식(OCR), 챗봇(Chatbot), 태스크마이닝(Task Mining) 등 다양한 AI 솔루션들과 결합하는 하이퍼오토메이션(Hyperautomation)을 구현해 자동화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분야별 선두 솔루션 기업들과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한편, 포스코ICT는 지난 2019년 RPA 솔루션 A.WORKS를 출시해 하나은행을 비롯한 금융권과 신세계백화점, 한국전력, 농수산물유통공사, 신협중앙회, 다이소 등 다양한 분야에 공급하고 있다.

이날 하나금융은 RPA 첫 도입 이래 현재 250여대의 봇을 운영하고 있으며 220만 시간 이상의 업무시간을 절감했다고 발표했다. 강원대는 국립대 최초로 RPA를 적용해 등록금 수납정보처리 업무에서 업무시간 33% 절감, 문의전화 90% 감소 등을 경험한 사례를 공유했다. 김현일 기자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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