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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 대대적 우크라 보복에 EU “추가 군사지원”
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시내에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 러시아가 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비롯한 주요 지역에 대대적인 미사일 공습을 가하자 유럽연합(EU)이 21세기에 있을 수 없는 만행이라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주요7개국(G7)은 11일 긴급회동을 하고 대책을 논의한다.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키이우 등에 대한 미사일 공습에 깊은 충격을 받았다”면서 “이는 21세기에 있을 수 없는 만행으로, 최고로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우크라이나의 편에 설 것”이라며 “EU로부터 추가적 군사적 지원이 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G7이 오는 11일 긴급회동을 하고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회동에서 직접 공습 피해 상황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통화하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언급했다.

앞서 러시아는 ‘푸틴의 자존심’ 크림대교 폭발 이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중심부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도시 곳곳에 대대적인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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