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우크라 수도 키이우에서 여러 차례 큰 폭발 일어나
8일(현지시간) 크림반도의 케르치 해협을 가로지르는 크림 대교(케르치해협 대교)가 파괴되며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 러시아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차량용 교량을 지나던 트럭에서 폭탄이 폭발, 일부 구간이 붕괴했다. [EPA연합]

[헤럴드경제] AFP·로이터통신이10일 오전(현지시각)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에서 큰 폭발이 여러 차례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텔레그램을 통해 "시내 중심부에서 여러 차례 폭발 있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미사일 날아오는 소리가 들리고 나서 폭발음이 여러 차례 들렸다고 전했으며, AFP통신은 세 차례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다.

시내 중심부에 있는 건물들에서는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이 목격됐다.

지난 8일 러시아가 병합한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크림대교가 폭발로 일부 붕괴한 지 이틀 만에 키이우가 공격 받았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자존심'으로 여겨지는 크림대교는 러시아가 2014년 크림반도를 병합한 뒤 건설에 나서 2018년 5월 개통됐다.

우크라이나는 이번 일을 했다고 나서지는 않았으나 러시아는 즉각 우크라이나를 배후로 지목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