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크뤼급부터 데일리까지 500여종

한정판 위스키도 선착순 판매

가을시즌 와인세일 시작.. 5일부터 와인나라 와인장터 개막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가을 시즌 와인장터가 본격 개막된다.

아영FBC의 주류전문매장 와인나라가 5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간 '와인장터'를 진행한다.

와인나라는 올해 와인장터에 이곳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은 물론, 올 한해 인기가 높았던 와인들을 엄선해 준비했다. 그랑크뤼 급 명품 와인부터 빌라 안티노리, 카멜로드 등과 같은 데일리 와인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와인 500여종을 선보인다.

특히 최근 부쩍 높아진 위스키의 인기를 반영해 글렌 알라키, 벤로막 등 구하기 힘든 위스키들도 한정 수량으로 선착순 판매한다.

와인나라는 그간 고객들의 반응이 뜨거웠던 요일별 특가 행사도 오는 7일부터 진행한다. 이태리 와인명가 안티노리의 바롤로 와인 ‘프루노토 부시아 바롤로’, ‘신의 물방울’에 등장한 샴페인 ‘당장 페이 브뤼’, 와인평론가 로버트 파커로부터 100점을 획득한 ‘도멘 라 바로쉬 줄리앙 바롯 샤또네프뒤파프’, 미국 신흥 컬트 와인 ‘아미치’의 대표와인인 ‘아미치 나파밸리 카베르네 소비뇽’ 등 신예 와인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요일별 선착순 판매 제품엔 와인나라 와인장터에서만 볼 수 있는 희귀상품 ‘샤또 페트루스 세트(6병입)’와 ‘벤로막 40년산’가 포함됐다. 세계 최고가 와인 중 하나인 ’샤또 페트루스’는 와인나라가 보르도 현지 샤또 페트루스 저장고에서 직접 수입해 중간 유통과정이 없다보니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 그간 쉽게 보기 어려웠던 1979년 빈티지부터 최근 선보인 2019년 빈티지 중 6개 빈티지를 모아 세트 단위로 한정수량 판매한다.

스코틀랜드 최대 병입 위스키 회사로 유명한 고든 앤 맥페일(Gordon & MacPhail)의 최고급 싱글 몰트 위스키 ‘벤로막 40년’은 생산 현지에서 출시 직후 와인나라가 곧바로 들여와 한정수량 선착순 판매한다.

이권휴 와인나라 대표는 “와인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과 최근 높아지는 위스키 수요를 실감하며 이번 가을 와인장터는 어떤 해보다 더욱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지난 장터에서 인기가 높았던 요일 별 선착순 판매와 요일 별 특가와인을 보다 다양화했다”고 말했다.

한편 와인나라 와인장터는 와인나라 직영 매장(양평점, 코엑스점, 서래마을점, 경희궁점, 청담점, 압구정점)에서 진행한다. 온라인 몰 주문 시에는 와인나라 압구정, 경희궁, 양평, 청담, 코엑스, 서래마을에서 주문상품 수령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