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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5G 서비스 본격화…“무한 기회의 시작”
뉴델리 등 8개 도시서 5G 서비스 본격화
온라인 교육·물류·원격 의료 효율성 개선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연합]

[헤럴드경제] 인도에서도 5세대 이동통신(5G) 서비스가 시작됐다.

1일(현지시간) 인도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에 따르면 인도의 바르티 에어텔은 이날부터 뉴델리 등 인도의 8개 대도시에서 5G 서비스를 시작했다.

바르티 에어텔은 이달 중 13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해 2024년 3월까지 5000개 도시에서 5G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통신사 릴라이언스 지오도 이달 중 4개 대도시에서 5G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으며 1년 6개월 안에 전국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릴라이언스 지오는 지난 8월에 진행된 5G 주파수 경매에서 가장 높은 금액인 8810억루피(약 15조6000억원)를 써내기도 했다.

이날 뉴델리에서 열린 5G 개통 행사에 참석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5G 기술은 통신 분야에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며 “새로운 시대를 향한 발걸음이자 무한한 기회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인도 정부는 5G의 넓은 서비스 범위와 더 빠른 속도, 짧은 지연 시간, 안정적인 통신 시스템을 바탕으로 온라인 교육이나 물류, 원격 의료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효율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35년까지 4500억 달러(약 648조5000억원)에 이르는 경제적 효과가 날 것으로 예상했다.

ji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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