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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北 미사일 발사 규탄…“중단하고 대화 응해야”
“국제 항공과 해상교통에도 위험”
北, 최근 5일 사이 미사일 3차례
북한이 동해상에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지난 25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 TV에 관련 뉴스가 나오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 독일 정부가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규탄했다.

독일 외교부 대변인은 29일(현지시간)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를 지속해서 위반하고 있어 우려스럽다”면서 “이는 국제와 지역 안보를 위협할 뿐 아니라 국제 항공과 해상교통에도 위험이 된다”고 지적했다. 독일은 북한에 추가적인 시험발사를 중단하고, 유엔 안보리의 결의를 전부 실행하는 한편, 미국과 한국의 대화 제의에 응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프로그램의 ‘완전하고, 불가역적이고, 검증 가능한’ 종결을 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최근 5일 사이 세 차례 미사일을 쐈다. 지난 29일엔 오후 8시 48분께부터 8시 57분께까지 평안남도 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했다. 지난 25일엔 지대지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1발을 평북 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했고, 28일에는 평양 순안 일대에서 SRBM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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