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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럴드pic] 쓰러진 벼...파란 하늘

전국의 태풍특보가 7일 오전 모두 해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비상 3단계는 1단계로 하향 조정되고 태풍 대처 위기경보 수준도 ‘심각’에서 ‘주의’로 낮아졌다.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이날 오전 6시 현재 전국에 사망 10명, 실종 2명, 부상 3명 등의 인명피해를 냈다. 힌남노가 사라진 뒤 자연이 야속하게 느껴질 만큼 하늘이 맑아졌다. 누렇게 익어가던 벼 역시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다. 이날 오전 경기도 파주시의 한 논에서 잘 자라고 있던 벼들이 지난 태풍 때 바람으로 인해 쓰러져 있고, 농부가 피해를 줄이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는 가운데 구름 한점 없는 파란 하늘이 묘한 기분을 던져준다. 파주=박해묵 기자

m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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