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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북구, 도전숙 입주자 29세대 모집
13일~19일 접수…1인형 23세대, 부부형 5세대, 가족형 1세대
창업 공간 제공뿐만 아니라 창업멘토링, 인큐베이팅 등도 지원
도전숙 12호. [성북구 제공]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2022년 하반기 ‘도전숙(도전하는 사람들의 숙소)’ 입주자 29세대를 모집한다.

‘도전숙’은 예비창업자를 포함 1인창조기업인이 주거공간과 사무공간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직주혼합형 공공임대주택이다. 서울시, 서울주택공사(SH공사), 서울지방중소기업청과 성북구가 협약을 체결해 취업난과 주거난에 부딪힌 청년 창업자를 위해 마련한 보금자리이다.

2014년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5개동 214호실을 공급했으며 1인형과 부부형, 가족형 등 다양한 유형의 공급으로 주거 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하반기 입주자 모집은 ▷1인형 23세대 ▷부부형 5세대 ▷가족형 1세대 등 총 29세대를 공급한다. 일반 주택임대 시세보다 매우 저렴하므로 집값 상승과 코로나19로 창업에 어려움이 있는 1인창조기업인과 사회적기업인의 초기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 도전숙 입주기업에게는 사무공간 제공 뿐만 아니라 창업멘토링, 인큐베이팅, 협업 커뮤니티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이 동시에 이뤄진다.

접수는 이달 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선정되면 내년 1월, 2월 중 입주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성북구 홈페이지의 고시공고 또는 SH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로 구청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중소기업, 특히 스타트업 기업이 힘든 상황에 처해 있는데, 이번에 공급하는 도전숙에 입주해 창업비용을 아끼고 결혼과 출산 후에도 사업을 영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아울러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이 꿈과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성북구가 도전숙뿐만 아니라 1인창조기업센터, 벤처창업센터, 길음창업거리와 같은 창업 인프라 확충에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성북구는 앞으로도 길음창업거리 등에 도전숙을 신규 확충해 창업문화 확산의 토대를 만들 계획이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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