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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평구, 관내 모든 초교에 ‘불법광고물 부착방지 시트’ 설치
눈에 띄는 디자인으로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 조성 효과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관내 모든 초등학교 주출입문 주변에 어린이 안전을 위한 노란색 ‘불법광고물 부착방지 시트’를 설치했다.

해당 시트는 광고물 부착을 사전 차단하도록 테이프나 풀 등이 붙지 않는 특수 소재로 제작됐다. 기존 부착된 광고물로 인한 지저분한 흔적도 보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초등학교 인근에 운전자가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노란색 시트로 디자인했다. 불법 광고물 차단하면서도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정책으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는 은평구의 전략이 돋보인다.

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30곳에 총 339개를 설치했다. 구간 총길이는 약 28㎞에 이른다. 어린이 통학 안전을 위해 어린이 통학로 주변 신호등주, 가로등, 통신주를 중점적으로 우선 설치했다.

그 외 은평로 195 일대 도로변 구간에도 부착방지 시트 30여 개를 설치했고, 기존 설치된 장소 중 주민 통행량이 많은 응암역 주변 구역도 보강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불법광고물 부착방지 시트 설치사업으로 쾌적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고, 통학로 어린이 안전을 지키겠다”며 “청소년 유해 광고물을 사전 차단하는 방지책 마련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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