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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 2022 종로음악이야기 ‘풍류가객’ 개최
지난해 종로구에서 열린 종로음악이야기 공연 모습. [종로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우리소리의 계보를 잇고 종로의 옛 풍류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2022 종로음악이야기 풍류가객’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송서·율창뿐 아니라 민요, 판소리, 무용, 타악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전통문화예술을 한자리에서 감상하는 대면 행사로 기획했다.

서울시 문화재 제41호로 지정된 ‘송서·율창’은 조선시대 선비들이 한자 공부를 위해 시와 산문으로 된 글을 외워 가창하던 방식을 뜻한다.

구는 지난해 송서·율창의 전승과 보존을 위해 종로음악이야기 ‘송서 풍류’ 영상을 제작하고 유튜브 종로TV 채널을 통해 공개한 바 있다.

행사 사회는 한국음악학 박사 김세종이 맡았으며 4일 오후 1시 50분부터 오프닝을 장식할 문굿과 길놀이로 시작한다. 이번 행사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다시 봄’을 주제로 한 각양각색의 다채로운 무대를 즐기고 종로와 인연이 깊은 여러 음악, 춤 이야기를 듣는 시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1호 송서·율창이 대중에게 사랑받는 전통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하도록 꾸준한 관심을 갖고 관련 무대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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