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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 신임 기획조정실장에 송경주 행안부 출신 공무원 임용
전 행안부 차세대지방재정세입정보화추진단장
부산 출신 인사로 일 잘하는 공무원으로 정평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9일 신임 기획조정실장에 송경주(사진) 행정안전부 차세대지방재정세입정보화추진단장을 임용했다고 밝혔다.

송경주 신임 기획조정실장은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41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부산 혜화여고를 나온 부산 출신이다.

송 신임 실장은 행정안전부 지방세입정보과장, 지방세정운영과장, 교부세과장,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 등을 역임했다.

특히, 행안부에서는 사상 첫 여성 교부세과장을, 조세심판원에서는 첫 여성 상임심판관에 임용되는 등 남다른 실력을 보유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번 부산시에서도 첫 여성 기조실장으로 임용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송경주 신임 기조실장은 중앙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은 인물인 만큼 부산시에서도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며, 특히 중앙과 지방의 가교역할을 잘 수행하여 부산시정 발전에 기여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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