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종로구청에서 정문헌 종로구청장(왼쪽)과 박재욱 쏘카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종로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쏘카와 ‘모빌리티 플랫폼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을 바탕으로 두 기관은 ▷이동 공유경제 활성화 ▷주민 이동권 확대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함께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시범사업으로 쏘카의 친환경 전기차량을 관용차로 도입해 일과시간에는 공무원이 업무 차 활용하고 유휴시간대에는 공유차량 플랫폼에 등록해 주민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공유전기자전거, 공유주차면 이용 기반을 조성함은 물론 관공서와 공영주차장 주차통합솔루션을 구축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재욱 쏘카 대표이사는 “쏘카가 보유한 차량 관리 기술, 운영 솔루션을 종로구에 적용해 구민과 관내 사업체 직원의 자유롭고 행복한 이동을 돕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온실가스 감축과 함께 날로 늘어나는 주민의 전기차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주민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모빌리티 환경을 마련하고 공유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