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휴리예트] |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튀르키예(터키) 군 당국은 우크라이나 곡물을 실은 선박 2척이 추가로 1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흑해를 출항했다고 밝혔다.
튀르키예 국방부 측은 이로써 우크라이나-러시아-튀르키예-유엔 등 4자가 맺은 곡물수출 재개 협정에 따라 흑해에서 출항한 우크라이나 곡물 선박은 모두 14척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선박에는 처음으로 우크라이나산 밀이 실렸다.
1척은 중남미 국가인 벨리즈 국적의 소르모스키호(號)로 우크라이나 남서부 오데사주(州)에 있는 코르노모르스크 항구를 떠났다. 이 화물선은 밀 3050t을 선적했으며, 목적지는 튀르키예 북서부 테키르다그로 지역이다.
또 다른 1척은 마샬 아일랜드의 스타로라호(號)로 옥수수 6만t을 싣고 이란을 향해 우크라이나 피브데니를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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