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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 통화 가치 25% 평가절하…"외환보유고 방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텔레그램]

[헤럴드경제]우크라이나 중앙은행은 자국 통화 흐리브냐의 미국 달러 대비 가치를 25% 절하하기로 했다고 로이터와 블룸버그 등이 21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조치로 지난 5개월간 29.25흐리브니로 고정돼 있던 달러당 환율은 36.5686흐리브냐로 조정됐다. .

중앙은행은 "전쟁에 따른 우크라이나 경제의 구조적 특징의 변화, 그리고 타 통화 대비 미 달러의 강세를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조치가 전시 경제의 안정성을 지원하고 우크라이나 제조업의 경쟁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외신들은 이같은 조치가 전쟁으로 경제가 타격을 입은 가운데 외환 보유고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앙은행은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된 후 중요 상품의 조달과 인플레이션 방지를 위해 흐리브냐 거래를 중단하고 자본 통제를 강화했다. 하지만 이는 전시 해외 수입 급감으로 외환 보유고가 줄어드는 부작용을 야기했다.

onlinewnews@heraldcorp.com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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