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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접는폰 대중화 임박...올해 폴더블 혁신 경험”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올 스마트폰 신작 차별화 자신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 [삼성전자 제공]

“폴더블(접는) 혁신이 기술을 넘어 우리 일상에 미치는 영향과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

다음달 10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 2022’를 앞두고 노태문 삼성전자 MX 사업부장(사장)은 신작 스마트폰에 대해 이같이 자신했다. 노 사장은 갤럭시 폴더블 스마트폰이 “사람들의 모바일 사용 방식을 변화시켰고, 더 나은 라이프스타일을 가능하게 만들었다”며 진정한 의미의 ‘폴더블폰 대중화’가 머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노태문 사장은 21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눈 앞으로 다가온 폴더블폰의 진정한 대중화’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게재하며 “일부 소수의 소비자를 위한 제품으로 시작했던 폴더블폰이 빠른 속도로 대세로 거듭나며 이제는 진정한 대중화가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다.

노 사장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지난 2019년 최초의 폴더블폰을 출시한 이래 전 세계 폴더블폰 시장은 빠르게 성장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1000만대에 육박하는 폴더블폰이 전 세계 시장에 출하되며 2020년 대비 3배 이상의 증가세를 보였다.

노 사장은 “처음 갤럭시 폴드 제품을 선보였을 당시 급진적이며 과감하다는 평과 함께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면서 “불과 3년만에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또 “삼성전자가 기술적 한계를 뛰어넘은 최초의 폴더블폰을 출시하며 산업의 미래를 완전히 바꿔놨다”고 역설했다.

노 사장은 이 같은 배경에 갤럭시Z플립 및 Z폴드의 차별화된 새로운 모바일 경험이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달 열리는 갤럭시 언팩 2022에서도 폴더블 폰을 통한 더욱 새로워진 혁신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것도 약속했다.

그는 “고객들이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적극 환영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고객들이 새로운 사용 방식을 시도할 수 있도록 세세한 부분까지 타협 없는 개선으로 더욱 풍성하고 최적화된 폴더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형 갤럭시Z폴드와 Z플립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더 쉽게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다음달 10일 열리는 언팩에서 갤럭시Z폴드4와 갤럭시Z플립4를 선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두 제품 모두 힌지(접히는 부분) 주름 문제가 상당히 개선될 전망이다. 또 두께와 무게 모두 줄어드는 등 사용성이 대폭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박혜림 기자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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