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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부발전, 여름철 전력수급 비상 사태 대비 모의훈련 실시
준비부터 주의 단계까지 상황별 대응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이19일 하계 전력수급 대책기간을 맞아 실시한 ‘여름철 전력수급 대비 모의훈련’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한국남부발전 제공]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는 19일 하계 전력수급 대책기간을 맞아 ‘여름철 전력수급 비상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하계 전력수급 대책기간은 지난 4일부터 오는 9월8일까지 67일간으로 운영된다. 남부발전은 이날 모의훈련에서 문자서비스(SMS), 안내방송 등을 통해 전력수급 위기단계 경보를 전파하고 공급능력 확보 및 보고체계 점검 등 전반적인 대응체계를 실제상황과 같이 점검했다.

또 모의훈련에서 전력수요 급증으로 공급예비력이 550만kW 이하로 떨어지는 것을 가정, 전력수급 ‘준비’ 경보 발령을 시작으로 예비력이 350만kW 이하로 떨어지는 ‘주의’ 단계까지 상황별 대응훈련을 시행했다.

남부발전은 앞서 지난달 28일 부산 본사에서 여름철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전사 발전운영부서장 회의를 열어 발전설비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또 하동빛드림본부를 시작으로 지난 6일부터 18일까지 전국 8개 사업소 경영진 특별 현장점검을 시행하는 등 안정적 전력공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전력피크 기간 전력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다할 것”이라며 “언제 찾아올지 모를 전력수급 위기 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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