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기업 설립·지역농산물 소비운동도
실내 풀 운영…6월 여름놀이시설 순차 개장
4D극장·놀이기구·락볼링장 등 즐길거리 다양
한라산과 제주신화월드 |
신화월드 최고 인기스팟 락볼링장 |
제주지역 민관과 다양한 상생활동을 벌이고 있는 안덕면 서광리 제주신화월드가 6월 이후 여름철 대한민국 가족들의 휴식과 행복을 위한 토털서비스을 구축했다고 31일 밝혔다.
곶자왈 살리기 100억원 기탁, ㈜서광마을기업, ㈜제주라운드리, 제주신화월드교육일자리지원센터 등 상생형 기업·기관 설립 운영, 지역농산물 소비 활성화 등으로 발현된 우정을 대국민 서비스로도 더욱 알차게 실천하겠다는 것이다.
최대 30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신화워터파크는 실내 버블팝과 키즈풀, 아시아 최초로 도입된 ‘슈퍼 크리퍼코일’ 및 ‘자이언트 더블리프’ 등 대형 슬라이드, 남녀노소 즐기는 웨이브풀 등 19개의 어트랙션을 갖추고 있다. 6월부터 여름형 놀이시설의 단계적 개장이 본격화하며, 지금은 실내 공간과 함께 웨이브풀, 샌드캐슬스파 등 실외 일부 풀을 운영중이다. 문체부-한국관광공사의 ‘6월 여행가는 달’에 ‘얼리 바캉스’를 택한 국민은 거의 반값에 가까운 가성비로 이용할 수 있다.
첫 삽을 뜬지 3년간 세심히 매만진 끝에 2018년 3월에야 공식 개장한 제주신화월드는 총면적 250만㎡로 전국에서 가장 큰 복합리조트 중 하나다. 고객의 니즈에 따라 메리어트관, 랜딩관, 신화관, 서머셋 콘도 등을 선택할 수 있다. 객실은 2062개이고 식음매장은 50여개이다. 2019년 12월 ‘트래블링 스코프’의 최고 해외 리조트에 선정되는 등 그간 10여개 글로벌여행기업의 상을 받았다.
신화테마파크에는 국내 3D 애니메이션사 TUBAn과 연계한 가족형 어트랙션, 4D 극장, 라이드와 퍼레이드를 포함한 15개의 놀이기구 및 다양한 라이브 쇼가 준비돼 있다. 레트로 감성이 묻어나는 락볼링장은 가족오락관으로서 최고인기를 누린다. 제주신화월드는 30년 경력의 중식 스타 셰프 알란 찬, 한식의 대가 김병은 셰프 등 세계적인 고메 전문가들의 손맛으로 미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광둥식 레스토랑 ‘르 쉬느아’, 제주 건강한식 ‘濟州膳(제주선)’ 이국적인 그릴 레스토랑 ‘스카이온파이브다이닝’ 등 직영 매장과 40여개 국내외 입점업체들이 다양한 구색을 선보인다.
외국인 카지노의 총면적은 제주 8개 카지노를 모두 합친 것의 39%를 차지한다. 제주도내 최대 규모다. 3년 연속으로 국내 카지노 중 유일하게 관광진흥탑을 수상했고, 수익금 중 일부를 지역 인재양성 기금으로 투입했다. 제주신화월드는 동광리 거린오름 관리자이고, 임직원은 플로깅, 비치코밍 활동도 벌이는 환경의 수호자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랜딩컨벤션센터는 1440㎡ 규모로 20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제주 최대 연회장을 갖고 있다. 대규모 국제 행사는 물론 갈라 디너, 콘서트, 공연 등도 진행한다. 중형과 소형 미팅룸도 10여개이다. 세계적인 프리미엄 아울렛 신세계사이먼이 지난해 11월 제주신화월드에 8834.54㎡ 규모로 ‘신세계 프리미엄 전문점’을 오픈했다. 함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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